척추측만증
▶ 정의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바르지 않고 옆으로 휘어진 증상으로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80% 이상이 아직 원인을 모르는 특발성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 원인
여러가지 원인으로 생기지만, 그 중에서도 많은 것은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에 걸친 청소년들에게서 볼 수 있는, 원인불명의 특발성 측만증이 많다.
지속적으로 잘못된 자세나 성장기 때 한쪽으로만 책가방을 매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 증상
등이 옆으로 구부러지고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달라지거나 한쪽 견갑골이나 둔부가 돌출되어 보인다.
이때 등을 앞으로 90도 구부리면 오른쪽 등이 왼쪽 등보다 더 위로 튀어나와 보이기 때문에 더 분명하게 알 수 있다.
▶ 치료
[보존치료]
조기에만 발견하면 대부분 물리치료나 보조기 착용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기형의 각도가 20도 미만인 경우에는 3-6개월마다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고, 그 기형이 유연하면 보조기가 치료에 도움이 되며, 보조기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기형의 위치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보조기는 매일 운동과 목욕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23시간 착용하여야 하고, 성장이 끝날 때까지 착용하게 된다.
[수술치료]
그러나 기형의 각도가 크거나 성장이 거의 완료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적 치료로는 다양한 금속 내 고정물을 이용하여 기형을 교정하고 신체의 균형을 얻은 후 척추 유합술을 시행하여 교정을 유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