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 증후군
◈ 정의 (Definition)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에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만 21~69살 성인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5.4% 가 이 증후군을 갖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주로 낮보다 밤에 잘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움직이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이다.
◈ 원인 (Cause)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수면 부족, 카페인, 임신, 암, 신부전, 철분 결핍성 빈혈, 당뇨병성 신경염, 아밀로이드증, 말초 신경염 등이 있으면 더 잘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증상 (Symptom)
다리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다리를 움직이려는 강한 충동이 든다.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증상이 나타나고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저녁이나 밤 시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것도 특징이다.
◈ 치료방법 (Treatment)
철 결핍이나 말초신경병증 같은 연관 질환이 있는 경우 연관 질환을 치료하면 하지불안 증후군은 크게 호전될 수 있다. 연관 질환이 없는 경우는 생활습관 변화와 약물치료를 시행한다.
생활습관 변화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목욕과 마사지가 도움이 된다.
2) 냉온팩이 도움이 된다.
3) 스트레스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요가나 명상 같은 이환 요법이 도움이 된다. 특히 잠들기 전에 좋다.
4) 적절한 운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5)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가진다.
6) 카페인이 들어간 식음료를 삼가한다.
7) 담배와 술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