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구강암이라고 하며, 구강암은 전체 암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에서는 5번째로 많고 여성에서는 7번째로 많은 암입니다.
원인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으로는 흡연, 음주, 영양결핍, 태양광선, 만성 자극, 바이러스 그리고 유전인자 등이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 구강암이 잘 발생합니다.
증상
구강에 암이 발생하면 조직이 여러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즉 입안이 헐고 궤양이 나타나거나 덩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입안의 색깔이 변하거나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구강암은 잇몸에 가장 잘 나타나며 그 다음이 혀, 입천장, 뺨, 구강저 그리고 상악동 순으로 잘 나타납니다.
진단
구강은 다른 신체 부위와 달리 직접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볼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암을 진단하기가 쉽습니다. 최근에는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힘든 초기의 암도 톨루이딘 불루 염색을 통해 더욱 쉽고 정확하게 검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료 구강암은 수술이나 화학요법제 그리고 방사선요법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조기에 치료하면 할수록 그 성공률은 높아집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구강암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강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인자를 피하고 구강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방 다음과 같은 경우는 1년에 1회 정도씩 구강암 검진을 받아볼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