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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허리] 요통 조회 : 2262
글쓴이 날 짜 : 08-01-14 21:37
 요통의 정의

요통은 허리에서 발생하는 통증으로 대부분의 사람이 일생에서 한번쯤은 느껴보았을 정도로 아주 흔한 병이다. 그 지속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으로 나뉘며, 요통만 있는 경우와, 요통과 다리로 통증이 뻗치는 방사통이 있는 경우(좌골신경통), 또는 다리의 통증만 있는 경우가 있다.

 요통의 원인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은 일반인들이 흔히 아는 디스크인 경우(추간판 탈출증 등)는 매우 드물며, 주로 허리뼈, 관절, 허리 주위의 근육, 인대 등에서 생기는 통증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허리이외의 정신적 요인, 복부의 장기에서 발생하는 경우, 대동맥 등의 혈관에서 기인하는 경우, 또는 머리 또는 허리의 신경에서 발생하는 통증도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그중에 가장 흔한 요통의 원인으로는 아래와 같은 병이 있다.
허리근육통, 요추 염좌 (비특이성 요통의 하나)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90%정도). 대부분의 요통은 허리 근육이 기형적으로 뭉치거나 수축된 상태가 지속돼 생기는 근육통이다. 정식 명칭은 「근막통증후군」. 허리를 삐긋하거나 잘못된 자세 때문에 발생한다. 허리근육이나 엉덩이 근육을 만져보면 뭉친 근육이 알갱이처럼 잡히기도 한다. 「디스크」와 달리 통증이 다리로 뻗치지 않는다. 안정, 온열치료, 전기자극, 초음파 등 물리치료 그리고 소염진통제 복용을 받으면 쉽게 낫는다. 스테로이드와 국소 마취제를 섞은 주사를 뭉친 근육에 직접 놓아 근육을 풀기도 한다.
비만도 요통을 흔히 유발하고 있다.특히 복부비만 환자에게 요통이 많다. 배가 나오면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등뼈의 자연스런 커브가 앞으로 쏠린다. 허리근육이 이를 지탱하려 무리를 하다보면 요통이 생긴다. 임산부가 요통을 자주 호소하는 것도 같은 원리다. 따라서 살을 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디스크 탈출증(추간판 탈출증, 수핵탈출증)
디스크란 척추와 척추사이의 쿠션 역활을 하는 것. 이것이 밖으로 삐져나와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눌러 생기는 것이 「디스크 탈출증」이다. 젊은 사람에게 잘 생기며, 다리로 통증이 뻗치는 「좌골신경통」이 특징. 주로 허리와 한쪽 다리에 증상이 생기고, 누워서 발을 쭉 뻗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치료는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는 정도와 보존적치료 효과에 따라 달라진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드믈고 대부분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좋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신경증상이 심해서 대소변 장애가 있는 경우(응급수술), 하지 신경 증상이 진행되는 경우, 보존적 치료를 1-3개월 시행하여도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이다. (자세한 것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 참고)
척추관협착증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전반적으로 누르는 상태를 말한다. 디스크 탈출증을 오래 앓은 사람이나 50대 이상 연령에서 잘 생긴다.「디스크 탈출증」과 달리 오래 걸으면 요통이 심해지고 양쪽 다리에 대칭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증세가 약하면 물리치료와 경막외강 주사요법으로 치료하지만, 심하면 신경이 척추관에서 나가는 구멍과 척추관을 넓히는 수술을 한다.(자세한 내용은 요추 척추관 협착증 참조)
척추분리증, 척추 전방전위증
선천적으로 척추 앞뒤를 이어주는 곳에 금이 간 상태를 말한다. 100명 중에 5명 꼴로 있다. 척추의 안정성이 약해져 허리근육에 부담이 늘어 요통이 발생하므로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요법이 중요하다. 척추가 완전히 분리되어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나가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행되면 척추 뼈를 금속나사로 잡아 매주는 「척추고정술」을 시행한다.
척추 불안정성(비특이성 요통의 하나)
추간판(척추체 사이의 연골판)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면서 추체간이 헐거워지는 것이다. 중년 여성에서 많으며, 어떤 물건을 들어 올리다가 ’윽’하면서 요통을 경험하는 경우(instability catch)를 많은 사람이 경험할 것이다. 2-3일간 안정 가료및 물리 치료로 급성 요통은 쉽게 회복되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평상시 자세와 유연성, 근육강화 훈련이 도움이 된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매우 드믈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 척추 전방 전위증 등에서 불안정성이 동반되기도 한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이란 뼈에서 칼슘이 빠져 나가면서 전신의 뼈가 종이장처럼 약해지는 질병이다. 일반적인 요통이 허리 아랫쪽과 엉덩이 쪽에 국한 된 것에 비해 골다 공증은 척추 이곳 저곳이 아프며 특히 옆구리 통증이 많다. 과거에는 꼬부랑 할머니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요즘은 곱고 아름답게 오래 살고, 고통 없이 사라지고파 하는 욕망에서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약물 치료와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뼈가 주저 앉는 경우「경피적 골 성형술」도 널리 시행된다.
심인성 요통
실제로 요부에 기질적 병변이 없으나 정신적 불안감, 노이로제 등으로 인하여 요통을 느끼는 경우로 비교적 드믈다.
내장기성 요통(viscerogenic)
복강내 장기의 이상이나 후복막내의 종양 등의 이상에 기인하여 요통이 발생하는 것. 활동과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다.
혈관성

대동맥의 동맥류나 말초 혈관질환시에도 요통이 잇을 수 있다.
신경성
중추신경, 척수 경막, 신경근 등에 이상이 있거나, 종양에 기인하여 요통. 야간에 심하다.
기타.
척추의 감염(우리나라에는 아직도 결핵이 많다), 종양(전이성 골종양도 많다), 외상 등 요통을 일으키는 병변은 너무나 많다......


 요통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엇인가?

인간은 수직으로 일어서서 움직이는 동물이다. 수직으로 걷기 위해서는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허리와 다리에 부담을 주게 되고 무리하거나 자세가 잘못될 경우 요통이 생긴다.

 인체 내에서 인대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뼈와 뼈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인대는 치밀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두껍고 강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고, 뼈의 운동이 가능한 것은 쉽게 구부러질 수 있는 인대의 성질 때문이다. 그러나 인대는 매우 좁은 범위에서만 신축성을 가지고 있어 만일 그 한계를 벗어나게 되면 파열된다.

 척추에 영향을 주는 근육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척추에 영향을 주는 근육에는 복근, 신근, 외측근, 둔부근이 있다. 특히 신근은 척추를 몸이 숙이거나 똑바로 일으킬 때, 무거운 것을 들어올릴 때, 외측근은 척추를 옆으로 수그릴 때 관여하는 근육으로써 춤을 추거나 체조 등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척추는 어떤 기능을 하는가?

우리 몸의 중심을 이루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고, 기본 뼈대에 해당한다. 팔다리를 이용하여 운동을 하거나 걸음을 걸을 때 머리와 몸이 안정된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요통에 걸리기 쉬운 조건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요통은 연령, 직업, 성별, 평소의 생활태도 등에 따라 나타난다. 요통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비만 또는 너무 마른 체형으로 근육에 부담을 주게 되면 요통이 발생한다. 또한 긴 시간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요통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요통을 예방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 적당한 운동으로 표준체중을 유지한다.
- 단백질, 칼슘 등을 충분히 섭취하여 뼈를 튼튼하게 한다.
-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몸의 활동을 자유롭게 한다.
- 계속 한자세로 일하는 사람은 틈틈이 가벼운 운동을 하여 근육의 피로를 풀어준다.

 요통이 발생하는 원인은?

- 선천적인 문제
- 병균이 침투로 감염이 된 경우
- 외부의 힘에 의해 다쳐서 생긴 경우
- 종양(혹이나 암)이 생긴 경우
- 혈관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노화로 인해 생기는 경우
- 심리적인 요인 등이 있다.

 통증이 발생하는 형태에 따라 어떻게 분리하는가?

요통은 통증의 성질,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와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리된다. 통증이 발생하는 형태에 따라 분리하면 자발통과 운동통으로 나뉜다. 자발통은 내장 질환으로 인해 급격하게 발생하는 통증이고 운동통은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다.

 통증은 왜 발생하는가?

통증이란 아픔을 일으키는 자극에 대해 인체가 반응해서 생기는 것이다. 중추신경계인 척수와 뇌로부터 말초신경인 신경의 잔가지들이 온몸에 퍼져 있으며, 이 신경이 자극되면 인체가 반응을 일으켜 통증을 일으킨다.

 척수는 인체 내에서 어떠한 기능을 하는가?

척수는 감각신경을 통해 외부에서 보내는 메시지를 입수하는 신경세포들이 있고, 근육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또 다른 세포들이 있다. 이 메시지의 전달은 운동신경을 통해 이루어진다. 즉 척수신경은 운동 및 감각 활동을 관장하고 있다.

 척수와 근육과의 관계는 어떠한가?

근육은 신경 자극에 반응하는 수축성 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척수란 뇌에 연결되어 있는 긴 관상의 신경 중추이다. 하나의 뇌세포가 활성화되어 그 자극이 척수를 통해 근육에 이르면 근육의 수축현상을 일으킨다.

 세균이 뼈에 어떻게 침입할 수 있는가?

- 상처가 난 부위를 통하여 바로 뼈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
- 세균이 혈액을 타고 순환하다가 마침내 뼈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
- 골절을 당한 뼈 부위에 세균이 침입하는 경우


 결핵성 척추염은 어떤 질환인가?

결핵성 척추염이란 척추 속에 결핵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척추염을 말한다. 이 질환은 차츰차츰 골의 파괴를 가져오는 것
은 물론이고 척추의 모양이 바뀌고 하반신 마비가 오는 위험한 병이다.

 돌발성 요통은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는가?

허리의 통증은 어느 날 불현듯 생기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전문적으로 말하자면 허리 주위에 있는 근육의 협조가 균형을 잃었거나 안정되지 못한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 허리에 생기는 스트레스, 또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려고 하는데 허리에 부담이 생겨 발생한 급성 허리 통증을 돌발성 요통이라 한다.

 주기적인 요통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발생원인은 무엇인가?

주기적인 요통에는 월경통, 배란통, 월경 전 긴장이 있다. 월경통은 주기적인 요통의 대표적인 것으로 아랫배가 아프면서 통증이 허리까지 번지기도 한다. 통증이 나타나면 월경 전이나 월경 중에 진통제나 진정제, 또는 이뇨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 통증을 유발시키는 프로스타그란딘을 억제하는 진통제의 일종인 인도메타신을 사용할 수 있다.

 요통의 치료법의 최선책은 어떤 것이 있는가?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요통은 다른 병과 달라서 짧은 시간 내에 바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요통의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온열요법 : 간단하고 안정성도 우수하다.
- 마사지 : 스스로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때는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 찜질 : 염증 예방이 시급할 때는 냉찜질, 하루정도 지나면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온찜질을 한다.

 요통을 예방하기 위해 앉을 때는 어떤 자세로 앉는 것이 좋은가?

- 앉을 때는 반드시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다.
- 턱을 목 쪽으로 끌어당긴다.
-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복부를 안쪽으로 들이미는 자세로 앉는다.
- 의자는 용도에 맞는 것을 사용한다.


 허리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어떤 것이 있는가?

- 구부정한 상태에서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
- 푹신한 침대에서 자는 것
- 허리의 근육이 채 풀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사용
- 굽이 높은 신발

 요통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
- 비만을 피함
- 편안한 옷과 신발
- 무릎을 꿇고 앉는 것보다 의자에 앉는다.
- 딱딱한 침대에서 가볍고 따뜻한 이불을 덮고 자유로운 자세로 편하게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