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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발] 내생발톱 조회 : 2861
글쓴이 날 짜 : 08-01-18 17:11
개념

젊은 연령층에 많이 발생하는 이 발톱의 질환은 발에 있어 어느 곳의 질환보다도 흔하다. 발톱의 기능은 발가락의 끝과 발가락뼈(terminal phalanx) 를 보호하는데 있다. 질환원인은 불결하거나 발톱을 잘 못 깎았을 때 발생하며, 끝이 뾰족한 구두, 높은 구두굽으로 인해서 발가락에 압박을 주는 것도 부수적인 인자가 된다. 그 후에 발이 내번(pronation) 이 되는 것도 문제가 된다. 일단 발생된 내향성 발톱(ingrown toenail) 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여 악화되는 것도 흔하다. 발톱을 짧게 깎아서 조연 (nail margin) 이 증식하면서 조동(nail groove) 이 파괴된 후 연조직에 감염이 발생하여 내원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임상상이다.

① 피하조 (ssubcutaneous nail)
 
발톱을 적절히 절제하지 못해서 발톱이 주위의 연조직 밑으로 자라 들어간 형태이다. 발톱은 정상이나 연조직 속의 성장으로 인해서 계속 자극을 받는다.

② 조판 (nail plate) 의 내향성 만곡
 
조판의 바깥쪽 가장자리가 주위 연조직에 의해서 안으로 눌려진 상태이다. 그 결과 연조직과 조판 사이에는 염증이 생기고 발톱은 발등쪽으로 휘어지면서 조하 외골증 (subungual exostosis) 이 발생된다.

③ 발톱 외측면의 증식 (hypertrophy of the lateral lops of nail)
 
발톱은 정상인 경우가 많지만, 외측면은 너무 성장하여 증식된 연조직 밑에서 염증이 발생한다.



치료

① 마취
 
발톱을 소독하고 1% lidocain 3cc 정도로 내측면에서부터 발바닥, 발등쪽의 순서로 주입하면 된다. 외측면의 마취는 발바당에서부터 한다. 혈관수축제를 포함한 국소마취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② 수술방법
 
압박대(tourniquet)를 발가락 근위부에 매면 수술중의 출혈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면 편하다. 절개술(incision) 은 발톱의 1/4 정도를 포함하여 육아조직, 기질(matrix) 및 발톱옆의 연조직을 충분히 절제한다. 절제한 부위에 염증이나 육아조직이 남아있지 않도록 완전히 소파술(curettage) 을 하고 , betadine 용액이나 H2O2 로 소독을 한다. 그 후 한바늘 정도로 발톱 원위부 연조직을 봉합하여 창상치유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그 후 항생제 연고를 도포하고 붕대를 감아 준다. 귀가 후의 통증에 대해서는 aspirin 복용을 권고한다. 붕대의 교환은 3일마다, 발사는 1주마다 한다.


예방
 
발톱을 깍을 때 일자로 깍는다.
볼이 좁은 구두나 높은 구두를 신지 않는다.
발을 청결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