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

단순 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며, 작은 물집들이 군집을 이루어 입가에나 성기 주변에 나타나며 자주 재발하는 특징을 가진다.

 

▶ 증상

입술주변 잇몸 구강점막은 물론 성기근처에 작게 생긴 물집이 터져 헐었다가 다시 딱지가 앉으며 낫는다.

 

▶ 원인

헤르페스의 원인균은 바이러스로 주로 신경절에 잠복하여 있게 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마음만 먹으면 인체 안 어느 곳이든 발병시키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전염력이 강해 장기 내막은 물론 눈의 안구에도 올 수 있어 실명이 될 수 있다.

성행위 후에 성기 부위에 올 수도 있어 이런 경우는 성병의 한 종류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 바이러스는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을 때 잠복하고 있던 신경절에서 나와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에 나오게 된다.

그러다가 몸이 회복되어 면역이 높아지면 바이러스는 다시 신경절에 잠복하게 된다.

그래서 평생을 바이러스와 같이 하게 된다.

외상이나 정서불안, 변비, 생리, 햇볕, 감기 등의 발열, 기타 전신적인 면역기능의 저하 등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 유발인자를 제거해주는 것이 재발을 막는 지름길이다.

처음 병변이 나타났을 때 마구 긁어 피부조직을 손상시키면 2차 감염이 일어나 농포가 생기므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이 헤르페스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 치료

항바이러스제를 병변에 바르거나 경구투약한다. 환부가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항생제를 병용한다. 스테로이드제제 연고를 함부로 바르면 병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 예방

이 질환을 가진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을 피하고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질병을 앓고 있는 동안 손을 자주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