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습관 :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질 수 있다.
연령 : 유형에 따라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성별 : 남녀간 차이가 없다.
건선은 서유럽, 호주, 남아메리카, 일부 아시아 국가와 아프리카에서 흔한 피부질환이다. 여러 종류가 있고 대부분 치료가 어려우며 일생을 통해 여러 차례 재발한다. 두껍고 인설(은백색의 돌비늘처럼 보이는 각층)이 있으며 붉은색 피부 병변이 모든 건선에서 나타난다. 병변 부위가 항상 가려운 것은 아니지만, 전신의 여러 부위에 생기는 경우 신체적 불쾌감 외에도 사회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병변 부위에서는 사멸한 세포가 떨어져나가는 것보다 새로운 피부세포들이 더 빠르게 재생하여 피부가 두터워진다. 건선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감염, 손상, 스트레스에 의해 심해질 수 있다. 일부 유전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유전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건선 환자 가운데 약 1/3이 가까운 친척 중에 같은 질환을 앓고 있다. 항우울제, 고혈압 치료제, 베타 차단제 때문에 건선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