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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 갑상선결절 조회 : 1401
글쓴이 날 짜 : 08-01-13 18:11
갑상선 결절이란
 
  정의

갑상선결절(종양)이란 갑상선에서 만져지는 모든 종류의 멍울(혹)을 통칭하는 것으로 성인의 약 5% 정도에서 확인이 되며, 질환의 종류는 결절성 증식, 양성종양, 암, 갑상선염, 낭종(물혹) 등이 있고 그 중 약 10%가 갑상선암으로 진단됩니다.



  갑상선결절의 발생원인

갑상선결절은 옥소(김, 미역, 다시마)의 과다섭취 혹은 부족, 특정 약물(기침약, 심장약, 항결헉제)의 장기간 복용, 장기간의 스트레스나 급격한 정신적 충격, 목 부위의 방사선 치료, 암유전자 등이 있으며 남자보다 여자에서 4∼5배 많이 발생합니다.



  갑상선결절의 진단

진단은 전문가의 촉진으로 종양의 크기, 위치, 결절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양성 및 악성 여부도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검사로 갑상선기능, 초음파검사, 방사성 동위원소, 세침세포검사 등을 시행하며 암이 의심될때는 CT, MRI 등을 시행합니다.

진찰시에 암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으로는 소아의 종양, 노인의 종양, 딱딱한 종양, 멍울의 급속한 성장, 호흡 및 연하장애, 목쉰 소리, 경부 림프절의 종대 등이 동반되어 있을 때입니다.

갑상선 기능검사에서는 대부분 정상소견을 보이고, 세침세포검사는 유능한 시술자와 세포병리학자가 판독하면 그 정확도가 대단히 높아서 90%정도의 신뢰도가 있습니다.



  갑상선결절의 치료

갑상선종양의 치료는 원칙적으로 외과적 수술입니다. 양성종양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하는 방 법이 있으나 최소 6개월 이상 복용하여야 그 크기가 약간 감소하고 장기간의 약물사용을 할 경우 가 슴이 뛰거나 손발 떨림, 체중감소, 골다공증 류의 부작용이 있고, 약물중단시 대부분이 재발하며, 갑 상선암의 오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혼여성이나 낭종(물혹)일 경우는 주사기로 흡인한 후 갑상선호르몬 복용으로 치료하기도 하나 실 제로 재발이 많습니다. 외과적 수술은 양성질환의 경우 수술 후 2∼3일의 입원으로 충분하며 수술후 합병 증은 0.1% 이하입니다.


절개 길이는 대개 5cm 이하로 피부봉합은 성형수술을 동시에 추가하고 후에 적 당한 목걸이를 하게되면 수술흔적이 별로 눈에 띄지않습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수술이 개발되어 흥터를 거의 남기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큰 종양, 다발성 종양, 기능항진, 갑상선암 등에서는 시행할 수 없 으며 아직도 기술의 개발단계이므로 보편화되지 않고, 시술비가 비싸고, 합병증 및 실폐율이 많은 것 이 단점입니다.

갑상선암의 수술은 갑상선전절제술이 원칙이고 주위 림프절을 동시에 박리합니다. 수술 후에는 대부 분의 경우 4∼5주 후에 방사성 옥소치료를 추가하여야 하고 갑상선호르몬을 매일 복용해야 하며 주기 적으로 촉진, 초음파검사, 방사성 동위원소검사 등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5년 생존율은 필 자의 경우 90% 정도입니다.



  갑상선암의 예방

갑상선암의 조기발견 및 예방은 목의 멍을 촉지시에 즉시 정밀검사(세포검사)를 시행하며 여자에서 는 유방검사시에 갑상선 초음파를 같이 병행하고, 해조류를 매일 적당량을 섭취합니다. (평균 매일 김 한장 혹은 미역 20그램) 갑상선암 가족의 경우는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고, 방사선 노출을 피하여야 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절한 운동 및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