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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머리] 볼거리 조회 : 1559
글쓴이 날 짜 : 08-02-18 10:28

 

볼거리?

 

정의 (Definition)

볼거리 바이러스 감염으로, 귀 밑의 이하선이 붓는 질환으로 어느 계절에도 유행할 수 있으나 늦겨울에서 봄에 많이 발생한다.

뇌수막염,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예방 접종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에서는 5 ~ 9세 사이에 잘 발생하나 예방접종이 잘 시행된 지역에서는 대부분 청소년이나 청년기에 유행할 수 있지만 대부분 잘 낫는다.

홍역, 볼거리, 풍진의 혼합백신을 12 ~ 15개월 사이에 1차접종하고 4 ~ 6세 사이에 추가 접종한다.

 

원인 (Cause)

볼거리 환자가 기침할 때나 말할 때 입에서 나온 침, 가래, 비말 속에 있는 볼거리 바이러스가 전염되면 걸릴 수 있다.

 

증상 (Symptom)

볼거리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할 때 아무런 병도 일으키지 않고 다만 볼거리 면역체만 인체 내에 남길 때도 있고, 볼거리와 다른 여러가지 볼거리 바이러스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전형적인 증상은 미열 혹은 고열이 나고 볼거리가 생긴 이하선과 그 이하선이 있는 부위가 붓고 그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조금 아플 수 있다.
이하선은 귓바퀴 바로 아래 앞쪽 부위에 각각 하나씩 있다. 한쪽 이하선에만 생길 수도 있고 양족 이하선에 동시에 생길 수도 있다.
 

치료방법 (Treatment)

볼거리는 바이러스로 인해서 생기는 급성 전염병이기 때문에, 항생제는 볼거리 치료에 효력이 없다.
따라서 대증치료를 해 준다. 이하선이 붓고 아프로 열이 나면 타이레놀 등으로 진통, 해열을 시켜주고, 식용이 없으면 고깃국물, 주스 등 여러 종류의 전유동식 또는 반유동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게 한다.
볼거리는 이하선이 부은 지 1주일 정도 지나면 합병증이 없는 한 저절로 낫는 것이 보통이다.
볼거리 바이러스성 뇌막염 또는 뇌염에 걸리게 되면,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식욕이 떨어지며 탈수가 될 수 있다.
이런 때는 병원에 입원하여 포도당과 전해질 용액을 혈관주사로 주어 탈수등을 치료해 준다.